다시 은행잎 노란 길을 오르다....청도 화악산 적천사 청도 화악산 한 자락이 노랗게 물들었다. 적천사 은행덕분이다. 20여 년 전, 처음 이 노란빛더미를 본 이후로 가을이면 늘 가고 싶은 곳들 가운데 하나가 돼버린 곳. 그때의 그 환한 빛때를 맞춰 가기 쉽지 않았던 터라 늘 애만 태우던 곳... 다행히 올핸 그리 늦지도, 빠르지도 않았다. -2017... 나라 안 떠돌기...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