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 <혼자 산다는 것>... <혼자 산다는 것> *장 석 주* 혼자 산다는 것이 패륜일 수는 없다 나는 산악과 같이 튼튼한 사내가 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으니 세상에 등재된 무수한 길 중의 하나였더라도 진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마른 눈물의 흔적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게 생활의 한 방편일 수 있을까 생각이 많.. 시 읽기...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