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놈이 뜬금없이 랍스타 먹고싶단 얘길 합니다.
나도 여태껏 못 먹어본 그넘을 오데서 듣고 왔는지...식당 정보를 수집해보니 가격이 후덜덜...ㅠ
럽스타라면 죽고 못사는 <런닝맨> 시청도 포기할 수 있다는 말에 간절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할인 쿠폰을 뒤적여서 상남동 고고씽~
<LK 뉴욕랍스타>
좀 럭셔리 할거란 기대와는 달리 입구는 그냥 시장통 횟집 분위기ㅠ 순간,이게 잘하는 짓인가...하는 불안감이 살짝...
입구에 내걸린 와인 광고판...와인에 대해 별 관심없어 패~수~!
입구 가재 장식물...아니나 다를까 딸내미 환장합니다. 이 포즈, 저 포즈...몇 장을 찍은겐지...누가 보면 광고 촬영하는 줄...아~민망민망...딸은 아빠를 넘 귀찮게 하는듯...
입구 한켠 벽면에 NC야구선수단 싸인 액자들...가끔, 아~~주 가끔 온다는 사장님 말씀
내가 좋아하는 조명스타일...조으다~^^
이걸 뭐라했는데. 쬐끄맣고 납작한 얘한테 물을 부으니 순시간에 키가 쑤욱~~. 오~~요고오고 신통방통 아이템.예전에 어디선가 봤을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애들이 놀라하고 재미있어하니까 나도 덩달아~ㅋㅋ^^
아래 드뎌 메뉴~~
저 미친 가격 보소~ㅠ
예쁘장한 그릇 세팅...
현장에서 어린애 상차림비용 6천원 추가ㅠ(완전 치사뽕!)
수프, 마늘빵은 음....조으다~!^^
이제부터 본 요리 ~두둥~~!!
바닷가재 횟감
아래처럼 김, 백김치에 얹어서 요래조래 말아서 후륵~!
와우~~!!
속살 다 까발려진...아~부끄부끄~^^
튀김
날치알 볶음밥~굿!
매실주스~잔이 예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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