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몇 년 전 중고로 산 값싼 낡은 자전거다. 그럼에도 도시의 일상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하루는 도시의 북쪽으로, 하루는 남쪽으로...뚜렷한 목적지 없이 방향만 정해 가다보면 잠시 뭉친 다리를 펴고 싶은 곳이 꼭 한 군데는 나오기 마련.
자전거를 타면서, 또 다른 하루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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