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풍경들...**
ㅡ밀양 가곡동 남천강변 'THE LOUNGE'
강을 내다보는 맛이 은근한 곳...봄이면 벚꽃이 간판을 대신 내거는 곳이다.
20대의 끝무렵, 이 남천강변에 앉아 허룩하기 짝이 없던 일상들을 스스로 위안하며 이를 앙다물어 보던 곳...
그 언저리에 이제 번듯하니 들어선 건물들...내 허룩했던 젊은 날들도 이 몇 개의 건물덩어리들로 번듯해진 느낌...(내 건물도 아니면서)
오늘같이 비오는 날...불쑥 나선 길끝에 만나는 이런 옛기억들이 좋다...
#밀양 #커피숍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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