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베트남'으로 간다.
'베트남'...10대 때 '람보', '플래툰' 같은 영화에서 익숙해진 이름이다. 이후, '굿모닝 베트남'(영화, 1987), '미스 사이공'(뮤지컬, 1989), '무기의 그늘'(황석영/소설, 1989), '하얀 전쟁'(안졍효/소설, 1989), '머나먼 쏭바강'(박영한/소설, 1977) 등, 베트남은 늘 내 일상 어딘가에서 목격되던 풍경이었다.
내 기억 속에선 늘 전운이 감돌았던 곳이다. 그래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마음은 설렘보다는 긴장감이 더 크다. 그 긴장감 속에 겹쳐지는 아오자이와 농의 차림새가 가져다 주는 매력은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가자~ 베트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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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본디 이름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이다. 우리가 또 다르게 부르는 '월남'(越南)이라는 이름은 베트남'viet'의 한자식 표기를 우리식대로 옮겨 부른 데서 굳어진 표현이다.
베트남의 지형은, 북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동쪽은 바다에 닿아 있다. 베트남의 동쪽 해안은 남북으로 약 3,400Km에 달한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 외세들이 다시 들어오면서 베트남은 정치적 혼란기에 빠져 들었다. 1954년에는 북베트남의 공산당정권이 북베트남에서 프랑스 식민세력을 완전히 , 베트남은 북위 17도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갈라졌다. 이후 20여 년 간 베트남은 끊임없는 남북 분쟁을 겪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남베트남의 공산화를 우려한 미국이 1961년 참전하였으며 한국과 필리핀·타이·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도 지원군을 파병하였으나, 구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베트남이 1975년 사이공을 함락시킴에 따라 전쟁은 북베트남의 승리로 끝이 났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통해 공산화를 이룬 나라이다. 우리와는 1992년에 국교를 맺었다.
행정구역은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하이퐁, 껀터의 5개 직할시(centrally administered city)와 59개의 성(省)으로 이루어져 있다.
-네이버, 두산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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